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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남초학생들의 덕분에 챌린지 참여 사진=박종환 작가사진 부남초등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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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부남초등학교(교장 김영도)는 도시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를 통한 등교개학 후 첫 학생 사진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재능기부를 위해 산골벽지학교에 달려와준 도시 사진작가는 포항 사진교과연구회 소속 신흥중학교 박종환 교감으로 학생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사진 촬영은 개인별 증명사진, 학급별 단체사진, 전교생 단체사진, 교육활동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촬영했으며, 사진 촬영 시에만 마스크를 벗는 등 생활 방역 준수에 신경쓴 가운데 진행됐다.
부남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주변에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해 그럴듯한 사진 촬영이 어려웠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웃음꽃 핀 자신의 사진을 소장할 수 있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또한 부남초등학교는 코로나19 극복 응원 릴레이인 ‘덕분에챌린지’에도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이 응원 메시지 카드를 들고 릴레이에 참여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작은 소망의 의지를 보였다.
부남초등학교장(교장 김영도)는 “우리학교는 등교개학 후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작은 학교에서의 큰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