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포항, 형산강 민·관 환경대책 협의회

차동욱 기자 입력 2020.05.26 15:54 수정 2020.05.26 15:54

8차 대책회의 개최



포항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형산강 환경관리 대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하고자 형산강 민·관 환경대책협의회 8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무천 생태하천복원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가 마무리 돼감에 따라 그간 쟁점사항인 구무천 퇴적물 준설 깊이를 당초 60cm에서 평균 1m로 변경된 내용을 포함한 실시설계 용역결과와, 지난 2018년 1차 수은 안정동위원소비 이용 원인자조사에 이어 올 1월부터 포항공대 산학협력단에 용역 의뢰해 2차 추가 정밀조사를 실시한 중간결과 보고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협의회 위원들은 “구무천 중금속 오염 퇴적물 준설 과정에서 확산 및 비산되지 않도록 2차 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오염 준설퇴적물 정화 공법에 대해 실증시험을 거쳐 검증이 완료된 다음 현장에 접목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수은 안정동위원소비를 활용한 오염원인자 조사기법 외에 오염원인자를 확정할 수 다양한 평가기법을 이용할 것도 요청했다.
포항시 정영화 환경녹지국장은 “대책회의에서 논의한 생태복원 관련내용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수렴해 빠른 시일내에 시민들에게 안전한 형산강 수변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