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4일 왜관읍 금남 오이꽃동산마을에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으로 추진 중인 ‘생명사랑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군은 2020년 왜관읍 금남오이꽃동산마을 70가구를 포함, 2015년 부터 1개 읍 3개 면 26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부, 안전한 농약관리와 우발적인 농약 음독사고로부터 생명을 보호하고 있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약종류(살충·살균·제초제)별 분리보관과 잠금장치가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들의 농약 오인사고나 음독사고 등 농약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명사랑마을에는 지속적인 관리와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음독사고를 예방하고, 우울 선별검사, 고위험군 멘토링사업 지원, 생명지킴이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자살사고 예방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주민 스스로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