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의원, 지역교수, 시(市)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구미시 관광진흥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서는 그동안 두차례 전문가 자문회의와 1차 중간보고회, 시민설명회 등에서 제시된 시민, 관광 전문가, 시의원 등의 의견을 반영 ▲구미 관광 환경개선으로 관광 만족도 제고 ▲인접 시·군을 연계한 관광상품 및 관광개발사업으로 신규 관광수요 창출 ▲지역주민 참여 유도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기여를 3대 추진목표로 정했다.
▲관광트랜드를 반영한 구미시 대표 관광상품 개발 ▲주요 관광 명소를 감성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 ▲특색있는 홍보·마케팅 전략 구현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관광수용태세 개선 ▲보유자원의 특성을 고려한 관광기능 개선 ▲경쟁력 있는 지역 주도형 관광산업 체계 확립을 추진 전략으로 도출했다.
보고회에서는 세부사업으로 ▲금리단 8090테마거리 조성, 금오산권 관광명소화 사업 ▲산업단지 문화관광 육성사업 등 관광개발사업과 ▲관광 먹거리 및 상품개발, 관광어플리케이션개발 ▲구미관광 환경개선, 농촌관광 활성화 등 관광진흥사업에 대해 시 관계부서장과 지역 교수 등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구미시는 앞으로 한차례 전문가 자문회의와 7월 최종 보고회를 거쳐, 본격적인 구미 관광진흥을 위한 도입사업을 관련 부서들과 긴밀히 협조, 추진 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 관광진흥 마스터 플랜은 구미 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상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잘 반영하고 발전시켜 구미가 경북 관광의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