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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군위, 마늘 가격안정 긴급가격안정대책 추진

원용길 기자 입력 2020.05.18 14:23 수정 2020.05.18 14:29

난지형 마늘 46.3ha 산지폐기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20년산 마늘 수확기를 앞두고 과잉생산에 의한 시장가격 하락 전망에 따라 수급 안정 대책으로 긴급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마늘 재배면적은 평년수준이나, 작황호조로 인해 가격은 평년 및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긴급가격안정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 예산으로 시행되며, 100ha 이상 난지형 마늘 재배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마늘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전 및 사전 면적조절, 출하조절 등을 통해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면적조절은 의무자조금 가입 마늘 재배농가 중 농협 계약 재배 미약정 포전(채소밭)을 대상으로 평당 8,900원(자부담 포함)을 보상하는 사업으로, 지난 8일까지 신청 접수결과 90ha 면적을 신청 받았으며, 46.3ha 면적을 확정했고 5월 중 산지 폐기를 완료한다”고 전했다.
김동렬 농정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늘 생육과정에서 인력수급 문제가 우려되고, 전 마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농가들의 신청량이 크게 증가됐다”며 “타 시군의 전배물량을 확보, 당초 배정량 15ha보다 많은 46.3ha를 추진해 농가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만 군수는 “마늘 가격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면적조절을 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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