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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산물 꾸러미 사진=의성군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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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온라인 개학 중 학생들의 균형있는 식생활 유지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 그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14일 부터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개학이 지연됨에 따라 학교급식사업 예산 7300만원을 활용, 유·초·중·고 가정에 쌀(4kg), 가지(3개), 오이(3개), 깐마늘(500g), 방울토마토(500g) 등 3만원 상당의 지역산 신선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이에 학생이 많은 가정의 농산물꾸러미 일시 쏠림 최소화와 안정적인 당일 배송을 위해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1차분 950개를 배송했으며, 19일 2차분 850개, 21일 3차분 630개를 각 가정에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농산물 꾸러미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농산물을 의성군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소분·포장작업을 거친 뒤, 업무 협약을 맺은 택배사를 통해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이 건강한 지역 농산물 소비와 학생들의 건강증진, 학부모의 부담경감 등으로 지역사회와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