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체육인대표, 상인회 대표 등 12명은 지난 13일에 김충섭 시장, 김세운 시의회의장을 잇따라 방문하고 상무프로축구단 김천 유치를 희망하며 유치 건의문을 전달했다.
체육인과 지역상인회에서는 상무프로축구단 유치로 ①지역경제 활성화 ②김천 브랜드 가치 상승 ③지역 농산물 판매 증대 ④축구인재 육성 등 지역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상당하고,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에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유치를 강력히 건의 했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너무나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상인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면밀한 분석을 통해 상무축구단 유치가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하는 우리시의 지역경제 부양의 선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운 의장은 “상무프로축구단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자긍심과 자부심도 함께 심어 줄 수 있고, 지역 유소년 인재 육성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시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치 건의문 전달에는 서정희 김천시 체육회장을 비롯한 김천시 축구협회, 김천시 체육회전무이사협의회, 대한숙박업중앙회 김천시지부,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김천시지부, 소상공인연합회 김천시지회, 김천개인택시지부, 황금시장상인회, 평화시장상인회, 부곡맛고을상인회 등 10개 단체 대표가 참석 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