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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천, 노인·장애인 시설 운영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5.12 19:14 수정 2020.05.12 19:14

순차적 재개

김천시는 코로나19 지역적 확산 예방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폐쇄 및 휴관 조치했던 노인·장애인 이용시설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김천시의 복지증진을 위한 대표적인 여가 이용 시설은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경로당 522개소,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이 있다. 특히 경로당은 오는 18일부터 전면 개방하기로 하고,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의 노인대학, 노인교실과 같이 어르신들이 대규모로 참석해 비말 접촉이 우려되는 프로그램은 6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재개에 앞서 김천시는 정기적인 방역과 손소독제 준비, 기관 내 1~2미터 간격 유지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면역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재개 준비를 철저히 기하고 있다.
또한 운영 재개 시설에 대해서는 주 1회 방역 실시, 개인 위생 수칙 준수,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적극 실천토록 지도와 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불평, 불만 없이 고통 분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어르신·장애인들께 감사하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도 철저한 예방수칙의 준수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고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슬기롭게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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