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달 29일 온가족행복센터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가족친화 사업 관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성평등, 여성의 경제참여, 가족친화 환경조성, 지역사회 역량강화 등의 여성친화도시 과제 추진 현황과 사업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칠곡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왜관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칠곡어린이급식지원센터 등 지역 내 돌봄관련 시설 관계자들도 함께해 민관이 협력한 칠곡군 여성친화도시 가족친화 부문사업의 추진 성과와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칠곡군온가족행복센터의 건립으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통합서비스를 지원 하는 방향의 돌봄 인프라 형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백선기 군수는 “칠곡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이 2단계 지정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며 “여성이 중심이 되고 민관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도시로서 정책을 발굴하고 체감하며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를 최초 지정 받고 2021년에 재지정을 앞두고 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