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지난 7일 오후 2시 구미시농산물도매시장 후면주차장에서 ‘2020년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새마을지도자구미시협의회(회장 최재석)와 시 새마을부녀회(회장 도영순)주관으로 개최한 이 날 행사는 27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이 그동안 수거한 재활용품을 매각하는 한편, 재활용품을 실은 차량들의 카퍼레이드까지 더해져 시민들에게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자원재활용품 경진대회는 매년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해 농경지, 주택가 등 동네 곳곳에 방치된 폐비닐, 고철, 폐지, 농약병 등 각종 재활용품을 일제히 수거하고 연말 평가를 통해 새마을지도자들의 사기를 높이는 한편 판매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여 지역내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세환 구미시 부시장은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모두가 환경과 자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녹색새마을운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