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5일 장날을 맞아 서민 경제의 최일선인 전통시장(평화, 황금시장)을 찾아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을 앞둔 민생 현장의 분위기를 직접 느껴 보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충섭 시장은 경제·사회활동을 영위하는 동시에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차단 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일상의 장기적·지속적 방역체계인 ‘생활 속 거리두기’를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의 전환점으로 삼아 포스트(post) 코로나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상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총 사업비 약 38억원을 투입한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사업’ 및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에 대해 상인들에게 일일이 손수 설명할 뿐만 아니라 장을 보는 시민들에게는 지난 4월 27일 발행한 ‘김천사랑 카드’를 통한 소비 촉진을 권장하는 등 시정 홍보로 민생현장을 누볐다.
김충섭 시장은 “전통시장 경기 회복 및 시민들이 찾고 싶은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평화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황금시장 주차장 조성 사업, 전통시장 아케이드 보수공사 등 당면 사업들의 발 빠른 추진과 고압세척기, 바닥청소기 등 방역 청소 물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며, “일상과 방역의 조화라는 생활 속 거리두기의 성공을 위해 상인 및 시민 모두가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돼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 및 포스트(post) 코로나에 대비해 약 210억원의 예산을 투입, 김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200억→500억원), 전국 최고 수준(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피해점포 재개장 지원사업, 카드수수료 및 전기요금 지원 사업,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