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달 10일을 협약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해 서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이 보장되는 김천시를 만들기 위해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Child-Friendly City)사업에 김천시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함께한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김천시와 유니세프는 상호 협의를 통해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바탕으로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로써의 지역사회 기반 마련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및 대외홍보 등 사업추진에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김천시는 아이들이 행복한 명품도시 건설을 목표로 꾸준히 시정을 펼쳐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등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무엇보다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아동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꿈을 실현해 가는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반을 다져나가고자 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모든 아동이 행복한 김천, 더불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보건, 교육, 안전한 환경 등 지역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