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안전도시사업과(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최근 지역 주민들의 역량을 높여 도시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찾아가는 마을리더 교육 및 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20일부터 흥해 특별재생구역 내 14개 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마을리더 교육 및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을 위해 착안한 것으로, 각 마을에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마을별로 직접 찾아가서 마을리더(이장 및 자생단체 임원 등)를 대상으로 교육 및 워크숍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내용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이해 ▲주민참여 활성화 사례 공유 ▲소단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소개 ▲마을 의제 발굴 등이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기초 교육을 통해 마을 리더들의 이해를 돕고 도시재생사업이 주민 주도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마을의제 발굴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마을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 아이템을 발굴하고, 향후 도시재생 관련 공모 사업에 주민이 주체가 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
한편,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자율공모사업, 소단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도시재생대학(초급과정, 중급과정) 등 다양한 주민역량 강화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