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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회의원, “21대에는 국민 생활안전 강화 위해 더욱 노력”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5.06 18:38 수정 2020.05.06 18:38


미래통합당 송언석 의원(김천·사진)이 지난 4일 오후 심재철 당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함께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송언석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대규모 안전사고에 대한 원인과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해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세월호 사고 이후에도 끊이지 않는 해상 선박사고, 스프링클러가 없어 7명이 희생된 종로 고시원 화재, 풍등으로 인해 대규모 폭발이 일어난 고양 저유소 화재, 가스누출경보기가 설치돼 있지 않아 유독가스에 3명이 사망한 강릉 펜션 가스누출 사고, 전선 노후화로 1천366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킨 고성 산불, 통신 대란을 일으킨 아현동 KT 지하 공동구 화재, 도심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송 의원은 “그동안 정부가 반복되는 안전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한다고 했지만 근본적 개선이 아닌 땜질식 처방에만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반복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의 안전사고 대책의 전면적 수정 및 강화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1대 국회에서는 정부의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전문가 의견수렴 및 입법 추진하는 등 국민 생활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의원은 지진과 산불로 살 곳을 잃어버린 주민들에게 주택 복구비와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토록 하는 ‘포항지진 및 강원산불 피해자 주거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과 지반침하 사고조사를 활성화하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한 바 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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