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연말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지역엽사 32명으로 구성, 자력으로 포획이 불가능한 농가를 위해 대리포획 구제 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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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군청 전경사진=청송군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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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 대상 동물은 주요 가해동물인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유해야생동물이며, 피해농민이 읍·면사무소로 포획 의뢰 신청을 하면 된다.
특히 군은 작년에 이어 자동위치추적시스템(GPS기기)을 이용해 유해 야생동물 포획관리시스템에 포획자료 등록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로 포획활동과 관련한 불법행위를 예방해 나갈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포획단이 총기를 사용하는 만큼 주민들이 산에 출입할 때는 읍면사무소에 포획단의 출동여부를 확인 후 밝은 색의 옷을 입고, 특히 일몰 후에는 입산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