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여학생의 체육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0학년도 여학생 체육활성화 추진 계획’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여학생의 신체활동 기피 현상을 예방하고 건강체력 증진과 자존감 함양을 위해 스포츠 활동의 참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여학생 선호 종목 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종목 중심 수업으로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남녀공학의 경우 여학생의 체육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학교별 ‘여학생 체육활동의 날’을 지정·운영하도록 권장한다.
여학생들이 체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학생 스포츠대회 개최’‘교내 여학생 체육 활동 UCC 발표대회’, ‘여학생 특화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등 자율적 여학생 체육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체육수업을 통해 준비할 수 있는 종목으로 여학생 학교스포츠클럽 반 대항 교내 리그와 지역 리그 활성화를 통해 여학생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도내 초·중·고 급별로 특색 있는 여학생 체육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30개교(초5, 중12, 고13)를 선정해 선도학교로 지정했다.
선도학교는 학교별 1~4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운영 결과를 공유해 다른 학교에도 일반화할 계획이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여학생체육 활성화를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과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