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코로나 19로 인해 매출감소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1일 부터 한 달간 5개 대형 온라인쇼핑몰(쿠팡, 위메프, 티몬, 우체국쇼핑, 공영쇼핑)에서 ‘경북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경북 세일 페스타’ 참여 중소기업에게 온라인쇼핑몰 메인페이지 광고, 상품소개 페이지 제작 및 할인쿠폰 등을 특별지원 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에게는 온라인 쇼핑몰 입점 문턱을 낮추고, 소비자에게는 식품, 생활용품, 유아동패션 등 500여 업체의 우수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인 ‘경북 세일 페스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경북도의 의지를 보여주는 한편,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한 전 국민에게 감사의 의미로 할인된 가격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장이기도 하다.
아울러, 온라인 쇼핑몰의 주 소비자층인 20∼30대가 선호하는 개그우먼 장도연씨를 메인모델로 기용해 ‘경북 세일 페스타’의 홍보에 힘을 싣게 된다.
도는 5월 기획전 이후 경북경제진흥원을 통해 수시 입점신청을 받아 올해 12월까지 온라인 쇼핑몰 입점지원을 지원을 계속 하기로 했다. 월별 테마에 맞는 23개 시·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 지역 내 소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후속 조치로 포장디자인리뉴얼 패키지 사업을 별도로 진행, 온라인쇼핑몰 입점신청기업을 선정해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알리고 구매의욕을 증가 시킬 수 있는 디자인 컨설팅 지원사업도 계획 중이다.
이런 사업을 통해 경북도에서 생산하는 상품을 단순히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상품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철우 지사는 “비대면(Untact) 소비문화 트렌드에 맞춘 온라인쇼핑몰 기획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경북의 희망찬 메시지가 전달되고, 경북을 응원해 준 전 국민들에게도 감사의 장이 되어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희망, 열정을 떠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