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영천, 중위소득 100% 초과 대상

안진우 기자 입력 2020.04.27 19:13 수정 2020.04.27 19:13

긴급생활비 접수 시작
영천사랑상품권 지급

영천시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중위소득 100% 초과 대상 긴급생활비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다.
시는 27일 중위소득 100%초과 2만 7,468가구에 긴급생활비 지원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비치하는 등 본격적인 신청 접수에 돌입했다.
이번 지원 신청은 저소득 한시생활비 지원, 경북도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중위소득 85%이하), 영천시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중위소득 85%초과 ~100%이하)에 포함되지 않은 영천시민으로, 재산과 소득에 관계없이 1인 기준 20만원부터 4인 이상 가구에 최대 80만원을 영천사랑상품권으로 지원 받게 된다.
신청은 오는 5월 1~15일까지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5월 4일부터 온라인(영천시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의 긴급생활비 신청자는 추가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시는 당초 경북도에서 정한 중위소득 85%보다 지원 범위를 확대해 중위소득 100%까지 수혜대상을 확대한다고 발표했으나,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현실을 반영해 경북 최초로 모든 시민에게 긴급생활비를 지원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