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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도, SW 산업분야 국비 73억 원 확보

신용진 기자 입력 2020.04.26 17:26 수정 2020.04.26 17:26

과기부, 국가공모사업 2개 사업 선정

경북도는 2020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산업분야 국가공모사업에 2개 사업(SW융합클러스터 2.0사업,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이 선정돼 국비 7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SW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강조되는 대표적인 분야로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미래 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고 있다. 도는 이번 SW산업분야 국가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되면서, 지역 특화산업과의 접목을 통해 미래형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견인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은 지역 특화산업에 SW를 접목하여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5년간(2020~2024), 총 사업비 132.48억원(국비 66.24, 지방비 66.24) 규모로 경북도와 7개 시·군(포항시·경주시·김천시·구미시·영천시·경산시·칠곡군)이 참여한다.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은 지역소재 SW 강소기업 및 초기 스타트업을 선정해 SW제품 개발부터 상용화, 신시장 진출까지 전주기에 걸쳐 맞춤형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2년간(2020~2021), 총 사업비 18억4600만원(국비 6.92, 지방비 6.92, 기타 4.62)으로 경북도와 경주시·구미시가 참여한다. 경북도는 국비공모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 SW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기업을 모집했으며 최종적으로 2개 기업이 선정됐다.
경주시는 리하이(경주시 소재)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옥외 문화재 관리 서비스를 개발, 국내 문화재 관리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선테크(구미시 소재)와 무선통신기반 실내측위 산업안전 관제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건설현장 및 제조현장에 안전한 작업장 환경조성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이번 국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SW융합 신서비스 발굴 30건 및 상용화 지원 50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200명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국내 SW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앞으로도 SW산업과 기술·기업 역량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실체 있는 정책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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