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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북도, 제5기 ‘물 산업 육성협의회’출범

신용진 기자 입력 2020.04.26 14:56 수정 2020.04.26 14:56

세계 물산업시장 每 3.7%이상 성장
전문가 위촉, 996조원 물 시장 노려

경북도는 지난 23일 제5기 경상북도 물산업육성협의회를 출범하고, 변화하는 4차산업 시대를 맞아 블루골드(Blue gold)인 물산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제5기 경북도 물산업육성협의회는 2년간(2020. 4. 23~2022. 4. 22.)을 임기로 하며, 상하수처리, 물산업 비즈니스, 무역·수출, 수자원, 물기업의 5개 분야 21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이 협의회는 경북도 물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물 산업 육성 자문 및 주요정책 심의, 물산업 동향 및 기술지원 등을 위한 정기 학술행사, 물산업 육성과제 발굴 및 물기업 지원을 통한 투자유치 유도 등 물산업 육성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도 물 산업육성협의회는 2012년 6개 분야 21명의 위원으로 제1기 협의회를 발족한 이래, 법령이 미비한 가운데도 2012년 전국 최초로 ‘경상북도 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16?2017 개최, 2018년 제8차 브라질 세계물포럼 참가 등 지역 물산업 육성의 브레인 역할을 해왔다.
제3기 협의회는 ‘물산업 기술혁신을 위한 산학연 매칭’, 전국 최초 ‘물산업 유망기술 로드맵’ 발표 등 주요 시책의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지역 물산업의 아이디어 뱅크로 물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이번에 구성된 제5기 경북도 물산업육성협의회는 물산업 수출분야 전문가 및 수자원 R&D 전문가를 확충해 지역 물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모색하는 한편, 물 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 등 경북도 물산업 발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128개 물 기업들의 수출판로 확보 및 물관련 지식·기술 지원 등 경북도 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또 이를 통해 경북도 물산업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물산업육성협의회를 통해 경북 물산업이 세계를 향해 한걸음 더 전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협의회와 힘을 합쳐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경북형 물산업을 육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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