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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 펫월드, 반려견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꿈꾸다 의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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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단북면에는 반려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바로 반려견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실현하기 위한 의성 펫월드(이하 펫월드)다.
펫월드는 단북면 노연리의 국민체육센터와 인접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1만 3천여평의 부지로 반려가족과 일반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실내․외 도그런, 수영장, 캠핑장, 펫 카페, 야외쉼터 등을 갖춘 복합테마 공간이다.
반려인·비반려인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는 것이 펫월드가 추구하는 목표다.
또한, 주말에는 방문객들이 어질리티, 프리스비, 경찰&구조견 체험, OX퀴즈 게임 등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며, 여름철에는 펫월드 내 도그풀장에서 반려견 수영대회 등 여러 이벤트도 실시해 더운 날씨에 지친 반려가족들과 반려견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스토리텔링, 직업체험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 하고 있으며, 독거노인들을 위한 반려견 매개치유 프로그램 또한 진행하여 사회 봉사활동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한다.
펫월드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전 운영 점검을 위해 전문강사를 통한‘문제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 과 ‘문화교실’을 진행했다.
‘문제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문제 반려견의 행동교정에 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반려견과의 행복한 일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문제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가족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펫월드는 코로나19의 경과를 확인하면서 오는 5월 중순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국민들의 생활 또한 위축 돼 있지만, 반려가족들을 위한 휴양 공간 제공과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체계적인 교육 체험을 마련, 방문객의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민을 위한 펫문화 강좌도 시행하여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올바른 펫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방역에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사태를 수습한 후 펫월드가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반려가족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