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감염병 예방에 있어서는 지연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는 원칙하에 지난 3월 9일~22일 까지 2주간 관내 사회복지생활시설 53개소에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했으며, 이후에도 능동적 감시체계로 전환,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당초 지난 19일까지 실시했으나 사회적거리두기 연장 및 경북 내 확진자 지속적 발생에 따른 예방적 차원에서 능동적 감시체계를 오는 5월 5일 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능동적 감시체계란 전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해 적극적인 감염 예방 활동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마스크 착용, 방역실시, 외부인 출입통제, 시설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일일 임상증상 기록지 작성 등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 22일에는 관내 운영 중인 어르신 주야간보호기관 29개소에 마스크 4,000매, 세정비누 90개가 지급돼 이용자 및 종사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분들의 수고로 인해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코로나19가 종식이 될 때까지 앞으로도 예방 활동에 철저를 가해주시면 좋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