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30일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대구 '착한가정' 1호에 가입했다.'착한 가정'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나눔 확산을 위해 지난달부터 전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각 가정에서 월 2만원 이상 정기 기부를 약정하는 캠페인이다.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 나눔에 동참하는 '착한가정' 가입 가족에게는 가족사진과 가훈이 들어간 인증패를 수여한다.박 회장의 1호 가입에 이어 DGB대구은행 사회공헌부 임환오 부행장이 '착한가정' 대구 2호에 이름을 올렸다. '착한가정' 캠페인을 통한 기부금은 매월 소외된 이웃들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지원된다.박 회장은 "착한가정 가입 가족이 많이 늘어 전국에서 '착한 나눔의 물결'이 넘실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예춘호 기자sm111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