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식)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 및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부터 학습꾸러미와 스마트기기 지원을 시작했다.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는 경북서부권역 거점센터로 구미를 포함 6개 지역(김천, 칠곡, 상주, 성주, 고령)의 장애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장애학생을 위한 연수와 어울림 축제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을 위해 학생 및 학부모와 개인적인 상담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태블릿PC와 보조 공학기기를 학생의 가정으로 배달해 대면접촉 최소화로 사용법을 알려주고,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학습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수교사들은 가정으로 방문 시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장애학생에게도 마스크를 지급함으로써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이외에도 구미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677명을 대상으로 2천1백여 개의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김광휘 교육지원과장(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학교 현장의 교사들과의 긴밀한 협조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온라인개학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