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읍장 오익창)은 20일부터 마을별, 들녘별로 영농 폐부직포 무상 수거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참외 들녘은 옷장정리를 하듯이 낡고 헤진 부직포는 버리고, 내년 농사를 위해 깨끗한 이불들을 차곡차곡 재느라 바쁜 시기다.
성주읍은 부직포 수거 작업의 효율성을 위해 마을별·들녘별로 거점 장소를 지정하고 농가에서는 가까운 장소로 배출하도록 홍보했다.
오익창 성주읍장은 “폐부직포 집중수거 이후로도 깨끗한 들녘 유지를 위하여 농장 주변 배수로 등 명품참외 명성에 걸맞는 농업환경 조성에 주민 모두가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