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1일 의성군청에서 사단법인‘인문사회연구소’와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육성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의성군 사회적경제 주체의 발굴·육성 ▲예비핵심주체에 대한 단계별 교육·컨설팅 지원 ▲핵심주체 20개업체 집중육성 ▲사회적경제 일자리창출과 지역사회서비스 확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 했으며 특히 이번 용역을 수행하는 사단법인 ‘인문사회연구소’는 대구 경북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전문 컨설팅 기관으로서 자치단체 특화사업 발굴 및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기관이다. 의성군은 민선6기 출범이후 사회적경제기업 전담부서 신설 등 사회적경제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을 비롯한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집중육성하기 위해 동아리(2개팀 30명)를 구성해 상시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작년엔 고용노동부 공모를 통해 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을단위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설명회, 아카데미, 컨설팅을 실시하여 사회적기업 1개, 예비사회적기업 3개가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인문사회연구소 신동호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성군이 사회적경제기업을 많이 발굴 할 수 있는 기초가 되도록 노력하고 특히 지역 특성에 적합한 새 모델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공감대 확산과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에 필요한 네트워크 학습체계를 구축해 전문 컨설팅을 통해 지역 사회를 이끌어갈 사회적 경제기업이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김근수 기자 kgs57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