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0일 학생 대상 창업체험교육 운영과 지원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경북교육청 창업체험센터 2개 기관(안동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대비 초·중·고 학생들에게 지역산업에 기반한 창업체험교육 제공으로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난달 5일부터 13일까지 공모기간을 거쳐 최종 선정했으며 각각 4,000만 원 씩 총 8,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4∼12월까지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동대학교 창업체험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은 ▲청소년 기업가체험 프로그램 ▲창업자와 함께하는 창업이야기 ▲내손으로 만드는 창업아이템 ▲창업자와 함께하는 프로토타입(웨이투메이크) 등이다.
대구한의대학교 창업체험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은 ▲화장품 제조에 관한 기초교육과 뷰티문화 체험 ▲스마트 앱 제작과 활용법 ▲학생들 기업가정신 함양과 창업의식 확산 ▲헬스케어 분야 창업 마인드 함양 등이다.
창업체험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교육부의 진로체험전산망 ‘꿈길’(www.ggoomgil.go.kr) 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각급 학교에 안내한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지역 창업체험교육 인프라 구축으로 교육 접근성을 높여 창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창의체험교육 기회 격차를 해소 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