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공사 경북지역본부 구미·김천지사(지사장 권택한)는 지난 17일, 구미칠곡축산업협동조합에서 경북도(축산정책과), 구미시(선산출장소),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 구미칠곡축산업협동조합과 동계사료작물의 생산량 확대를 위한 용수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 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생육 특성상 봄 가뭄에 매우 취약한 동계사료작물의 성장속도 향상을 통한 생산량 확대 및 조사료의 수확시기를 앞당기는 한편, 농업생산성 증대에 필요한 경험과 정보 및 농업생산기반시설 교류로 지역 농축산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 하는데 있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에서는 구미시 산동면 및 해평면 일대 171.2ha(622필지) 동계사료작물 재배지에 지난 달 25일 부터 현재까지 40만톤의 농업용수를 선제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권택한 구미김천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사에서는 지역사회와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등 농축산 농가의 소득향상은 물론, 용수공급 지역의 점차적인 확대와 유관기관간의 상생협력 모델을 마련하고 수도작 위주의 농업용수가 연중 필요한 농어촌용수로 전환돼 농업인 서비스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