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2개월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자제, 다중이용시설 사용 않기, 비대면 회의 등의 정부시책을 추진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종 행사와 모임의 취소로 소비 생활이 크게 위축되고 이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김천시는 상하수도 공급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일반상가, 식재료 판매점, 도소매점, 음식점, 이미용실, 숙박시설, 대중목욕탕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에게 4월분부터 상하수도 요금을 50% 감면하여 납부 고지했으며, 수도계량기 기준으로 4,500전(개)에 2억원 이상 지원이 예상된다.
김충섭 시장은 “소상공인들의 상하수도 요금 감면은 물론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례보증 지원, 김천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 카드수수료 지원, 전기요금 감면,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감면 등 경제 피해 최소화와 경기 회복을 위해서 모든 역량을 다하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