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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청송,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겹경사'

원용길 기자 입력 2020.04.19 12:12 수정 2020.04.19 12:16

‘산소카페 청송군’ 대상
‘청송사과’ 8년 연속 대상

↑↑ 청송군,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겹경사” 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산소카페 청송군’이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청송사과’가 사과브랜드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올해 15회 째로, 소비자들의 직접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이번 평가에서 우선 ‘산소카페 청송군’이 모든 항목에서 타 브랜드에 비해 경쟁력 우위를 선점해 대상에 선정됐으며, 특히 마케팅활동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도시브랜드 개발 이후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스토리 텔링형 브랜드 마케팅활동을 꾸준하게 추진해온 점이 대상 수상의 요인이 됐다는 평가다.
또한 청송군은 최근 '산소카페 청송군' 이미지에 걸맞은 정책적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공기가 맑은 지역으로 선정된 자연휴양림에 숲속도서관과 북스테이 시설을 조성해 자연 속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는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산소카페 청송 정원 조성, 명품숲 조성, 산림 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등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 경관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편 명품 청송사과 역시 2020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사과브랜드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이라는 신기원을 달성했다. 청송사과는 특히 차별화 부문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청송황금사과의 특화발전을 위해 ‘황금진’ 브랜드를 개발해 황금사과 이미지를 선점하고 청송사과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로 분석된다.
‘청송사과’는 1994년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했고, 2007년도에는 지리적표시제 등록 이후 “자연이 만든 명품”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로 청송사과의 명성을 전국에 널리 알려 왔다.
청송군은 고품질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키낮은 사과묘목(M9)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도입했고, 친환경 저농약 재배기술을 보급해 껍질째 먹는 사과를 처음으로 개발한 바 있으며, GAP 과수 재배단지 조성,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지원 등 끊임없이 상품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 사과자판기 설치, 대도시 홍보 마케팅 및 직거래 추진, 청송사과유통센터 운영, 청송사과 품질보증제 시행,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개막전 홍보행사 등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차별화되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은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시상에서 2개의 대상을 받게 돼 너무나 기쁘다” 면서 “청송군을 청정·힐링 휴양 명소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하게 구축해 나가는 한편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사과로 명성을 굳힌 청송사과의 품질 향상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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