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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김천, 시립박물관 개관 위해 ‘분주’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4.16 18:29 수정 2020.04.16 18:29


김천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수선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김천시립박물관 개관을 위해 건물 준공 및 시설물 시운전, 1종 전문박물관 등록, 국가귀속유물 이관 등 행정 절차와 전시 준비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17년 대항면 운수리 일원에 착공한 김천시립박물관은 연면적 5,214㎡의 3층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영상실, 체험시설(VR, 인터렉티브, 어린이문화체험 등)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10일 경북도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
전시실에는 김천지역에서 발굴·발견된 1만 여점의 유물 가운데 600여 점을 전시해 선사시대부터 발전한 현재의 김천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의 교육장이 된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역사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립박물관은 전시·체험·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가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시민들과 김천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김천의 역사적 위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주변의 관광시설인 평화의 탑, 건강문화원 등과 함께 새로운 김천시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여 지역의 관광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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