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제98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취소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5월 5일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매년 아이들과 부모들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매우 높고,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행사이나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예방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됨에 따른 조치다.
시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대규모 밀집행사 취소는 불가피한 결정으로,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코로나19를 잘 극복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