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20일∼오는 29일까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표준업무매뉴얼’수정·보완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표준업무매뉴얼은 경북교육청의 각 부서별 사업에 대한 매뉴얼을 개발·탑재해 모든 교직원들이 손쉽게 활용하고, 업무 시간 단축과 효율성을 높여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지난해 개발했다.
2020년 3월말 현재 6개 부분, 37개 영역, 211개 세부항목을 경북교육청 홈페이지(www.gbe.kr)에 탑재했으며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 확보를 위해 23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도 사이트를 링크하거나 배너를 설치했다.
업무 담당자는 연간계획 수립 즉시 매뉴얼을 업데이트하고, 누락 자료는 4월말까지 개발·탑재한다.
한편 표준업무매뉴얼은 수시로 수정·보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뉴얼 관련 법령이나 조례, 규칙과 지침 등을 최신 자료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청은 교사가 수업과 학생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불필요한 사업 폐지와 업무 재구조화, 수요자 중심의 표준업무 매뉴얼 제작 등 학교업무 정상화 등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취임 초부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학교업무정상화 사업은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며 “표준업무매뉴얼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교직원의 업무 경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