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체육회는 지난 6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김천실내수영장 전정에서 코로나19 사태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 보탬이 되고자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연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재택근무, 휴업 등 악조건 속에서도 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부회장, 이사), 종목단체회장 및 전무이사, 사무국·스포츠산업과·원도심재생과 직원 등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혈액개발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의 체육인들이 앞장서서 단체로 헌혈을 한 곳은 김천”이 처음이라며, 서정희 체육회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서정희 체육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체육인들과 성금700여만원을 모금해 지난 2일 김천시에 전달한 바 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