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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상주 외남초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하는 다문화와 이해교육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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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맞춤형 교육과 효과적인 다문화교육을 위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다문화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지난해 32교에서 11교 증가한 43교로 유치원 12개원, 초등학교 14교, 중학교 6교, 한국어학급 10교, 연구학교 1교이며, 정책학교는 500만 원, 한국어학급과 연구학교는 2,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1년간 운영한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로 지정된 유치원은 다문화가정 유아의 언어교육을 비롯해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활동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반편견·평등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의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과 연계한 다문화교육, 이중 언어교육, 다문화학생 상담 등 다문화학생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어학급은 10개교에서 21학급을 운영하며, 한국어가 서툰 중도입국 학생들이 주당 10시간 이내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을 집중적으로 배우며, 예체능 등 통합교육이 가능한 교과는 일반학급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는다.
아울러 경주 흥무초등학교를 다문화교육 연구학교로 지정해 다문화학생과 중도입국 학생들의 증가에 따른 바람직한 다문화교육과 다문화이해교육의 수업모델을 개발해 확산·적용한다.
다문화교육 거점학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24교를 운영하며 각 교육지원청별로 1~2교를 지정해 1,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지역 내 다문화교육 거점센터 역할을 한다.
거점학교는 소속 다문화학생의 교육은 물론 지역 내 교원대상 다문화교육 연수, 컨설팅, 다문화학부모 연수 등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다양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거점학교 운영을 통해 다양한 다문화교육으로 다문화학생의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비 다문화학생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으로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사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