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일 부곡맛고을 상가에서 음식점 영업주 40여명과 외식업 지부간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식업소 봄맞이 새단장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코로나19로 인해 극도로 침체된 외식업소에 대한 시민들의 소비심리 회복과 새봄을 맞이한 식당 내외부 환경정비를 통해 영업주와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고자 시행됐다.
김천시 외식업지부 최용남 지부장과 영업주, 김천시 환경위생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해 음식골목 방역과 식당 내외부 청소를 시행하고, 5월 말까지 음식점 밀집 권역별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환경정비에는 봄맞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메리골드 등 화훼 3종을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지원받아 꽃과 함께하는 식당공간으로 조성했으며, 감염병 확산방지와 외부청결을 위해 살수차와 방역차를 동원하여 물청소와 함께 상가골목, 업소 내·외부 살균소독을 동시에 실시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벚꽃이 만발하는 새봄과 함께 코로나 19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외식업소 영업주의 간절함이 묻어 나있다. 경기회복을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시에서도 이제까지 시행하지 않았던 대규모 재정확장 정책과 취약계층 지원정책들이 추진되고 있으며,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이시기에는 무엇보다 영업주의 새로운 용기와 마음다짐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보다 현실적이고 단기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고, 전력을 다해 추진하겠다. 코로나 19극복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시기가 바로 지금이며,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모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한다” 고 밝혔다.
김철억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