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구미공무원조리사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난 3일 구미교육지원청에 성금을 전달했다.
구미공무원조리사회(설봉애 외 17명)는 지난해 식중독 사고 없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할 수 있게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은 만큼 그 사랑을 돌려 드려야 한다는 마음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학생들에게 마스크, 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물품 지원에 동참하고자 성금을 모아 100만원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동식 교육장은 “음식 솜씨만큼이나 따듯한 온정의 손길로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구미공무원조리사회의 마음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나눔·배려의 문화가 더욱 확산돼 우리 모두가 하루 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