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역사회 건설에 뚜렷한 공적을 쌓은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2020년 포항시민상을 시상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기간을 연장해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추천대상자는 전체시민의 귀감이 되고 지역에 헌신한 공적이 뛰어나 시민화합에 큰 업적을 남긴시민, 지역을 위해 묵묵히 선행을 행한 포항을 빛낸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수상후보자 추천은 각급 기관장 또는 개인의 경우 세대주 30인 이상의 연서를 받은 추천서, 공적조서 등 서류를 구비해 자치행정과에 제출하면 되며, 상세한 내용은 포항시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수상자 결정은 포항시 시민상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통해 5월 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김복조 자치행정과장은 “코로나19대응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어 추천에 애로사항이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포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 시민상은 지난 1979년 제정돼 총 3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작년에는 이대공 애린복지재단 이사장이 수상한 바 있다.